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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집마다 한문서체로 된 가훈 같은 액자가 집에 있었잖아요.....( 우리집만 그랬나..., 우리 동네만 그랬나..)

가장 흔한 문구가 돈을 잃는 것은 조금 잃은 것이요. 건강을 잃은 것은 모두 잃은 것이다 라는 글귀였지요.

이제 나이들어보니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달까요..

저보다 튼특한 체질인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도 감기만 몇년에 한번 앓는 것과 고3 시절 스트레스로 인한 장염과, 변비......를 제외하곤 아픈 걸 모르고 지내왔어요~

주변에 알레르기, 비염,  편두통 과민성 대장증후군, (여자라면) 생리통 등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보면 그게 어떻게 아픈 건지를 모르다보니,  아프겠다...라고 생각은 하면서도 꾀병 아니야? 생각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러나 20대 후반부터는 저 역시도 생리통을 경험하게 되면서... 아 이게 이런 거였구나.... 느끼기 시작했죠....

 

네..생리통 외에는 딱히 자질구레한 잔병치레가 없어 건강을 자신하고 지내왔었지요.

그런 저에게 찾아온 위기...

장염... 장염이 오고 난 후 계속 소화불량과 식도염에 시달리고 있어요..

메스껍고 명치에 뭔가 걸린 답답함과  목에 뭔가 걸리는 증상이 나아지지 않네요..

이런 잔병치레를 모르고 지내온 제가 너무 행운아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말입니다.

 

소화가 안되는데..

답답한데.

왜 저는 배가 고픈가요....

지금도 너무 배고파요..

점심으로 죽은..역시...아닌거죠..?

밥을 먹었어야 했어요.... ㅎㅎㅎㅎ

 

 

건강으로 시작해서 식욕으로 끝나는 주저리였습니당..

분쟁이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요즘 계속 건강타령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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