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저는 반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뭔가 살면서 짜증나는일들이 많은데..그냥 넘어가도되는 일들도 성격상 그냥 안넘어가는지라...ㅋㅋㅋ
세상 참 힘들게 산다. 라고 생각이 드실수 있겠지만. 뭐..어쩌겠어요..이렇게 살았는데 ㅋㅋㅋ
1. 음식 이물질
제발 위생에좀 신경을 쓰면....좋겠습니다.ㅋㅋ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거가지고 장난질하면 정말 너무 싫어서요.ㅋㅋ
그리고 뭔가 컴플레인을 걸면 모르겠다. 가게에서 날아다니다 들어간거같다. 어쩌라고 식의 대응말고
죄송하다 조치를 취해드리겠다. 바꿔드릴까요? 등 친절한 대응을 좀 해주셨음 합니다.
프렌차이즈 음식점들은 좀 덜 하긴 하지만 그냥 일반 식당이고 특히나 아줌마나 아저씨들이 일하고있는데에서는
좀 짜증이 많이 날때가 있어요.
2. 내리고 탑시다 이썩을것들아.
우리들은 대중교통인 지하철이나 버스, 그리고 엘리베이터를 하루에 몇번씩이고 이용하곤 합니다.
그런데 몇몇분들때문에 눈살도 찌뿌려지고 짜증도 많이 날떄가 있는데요.
특히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제발 내리고 탑시다.
예전에 제가 겪은 일화가 하나 있는데, 지하철 출입구가 보통 ----------------------------------------- 이렇게 있으면
▲ ▼ ▲
양 옆사이드에서 줄서서기다리고 가운데 로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내리는 데요.
저 화살표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우측에 서서 기다리고있었고, 다른사람들도 양옆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고있었죠.
근데 나이 많이 드신 정정한 할아버지가 정확히 양쪽 줄 가운데 떡하니 서서 지하철을 기다리더라구요.
속으로 어휴..나이쳐먹으면 줄안서도되는건가?? 저러다 가는것도 제일먼저 가것어. 라며 이죽거리고 있는데
지하철이 도착했죠.
근데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양옆으로 내리진 않거든요. 줄서있으니까 가운데로 내리지.
그래서 도착한 지하철 문이 열리자 가운데로 사람들이 우르르 내리기 시작했고, 양쪽으로 줄서있던 사람들은
차례차례 내리기 시작했는데 웃긴건 그 할아버지를 밀면서 내리기 시작했죠.
그 할아버지는 내리고있는 인파속에 파묻혀 연신 '어후후, 어후후' 하며 제자리에서 빙글빙글 돌기 시작.......
뭐..내리는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돌렸다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열심히 돌고계셨죠.
그러면서 밀리기도하니 할아버지는 점점 지하철과 멀어졌고, 줄서있던 사람들은, 사람들이 다 내리고 나서 천천히 탑승을 하였고,
그 할아버지는 결국 뒤쪽에서 계속 돌고계시다가. 자리가 꽉차서 못타셨었죠. 어휴 멍청멍청.
무튼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등 사람이 타고 내리고 하는 수단을 이용할때는 내리고 탑시다. 제발.
아 물론 저는 제가 내리는 입장에서 밀고들어오면 제가 다시 밀어서 내보내면서 내립니다.
3. 길빵좀..하지마 폐암충들아.
아. 저도 흡연자입니다.
물론 인도나 거리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기 전까지는 저도 길빵도 하고 그랬었죠.
하지만 금연으로 지정되고 나서는 흡연구역에서만 흡연을 하는 올바른 폐암충입니다.
저는 성격이 이상해서, 요리하는거 좋아하고, 흡연도 하는데, 내몸에 냄새배는건 싫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실 내담배면 상관없지만 남의담배냄새는 웬지 찝찝하고싫트라구요. (개 이기적임)
하지만 길빵은 안해요. 하지맙시다.
4. 버스나 지하철에서 봉에 기대지 맙시다.
대중교통에서 봉의 역할은 사고시에 짜부되는걸 방지하기위해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위한 방법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이 탑승하였을때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수있게 숫자가 제한되어있는 손잡이를 제외하고 잡을데가 없으니 봉이나 잡아라 라는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근데. 본인편하자고 뭐 큰사업하시는 분이라 휴대전화를 이용해 연락을 취해야 하는 분들이세요? 왜 그렇게 어떻게든 편하게 갈라고 그 긴 봉을 본인의
그 더러운 몸으로 기대어 편하게 가시려는 건가요.
손잡이입니다. 이 또라이들아.
언젠가 버스를 탔는데 어떤남자가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며 봉을 안고 가고있더라구요.
안에 사람도 많은데 잡을데 없는 키작은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은 막 파도마냥 휩쓸리며 타고 가고있었죠.
그래서 제가 그냥반을 툭툭치며 손짓으로 나오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왜치녜요. 그래서 제가 아니 봉을 안고타면 지금 옆에랑 뒤랑 봐보시라고
아주머니 아저씨들 잡을데없어서 휘청휘청하는거 안보이시냐고. 안지말고 잡고가시라고 했더니 궁시렁거리면서 손으로 잡더라구요.
그다음부터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이 그 봉을 잡고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갔다는..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썰이긴 하지만.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그분들은.
미친놈이 게임좀 편하게 하겠다고 그걸 안고.......애인이세요? 어후..
5. 휴지통 머리가 버리는 곳이 아니에요. 호랭이가 물어갈 것들아.
외국인들의 시선으로 봤을때 특이한 광경중 하나게 씁쓸하게도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물론 쓰레기통의 수용할수 있는 양이 좀 적은것도 문제,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많이 없는것도 문제긴 하지만.
일단은 저래 버리는것도 문제이지 않을까요??
오죽하면 외국인들이 '왜 한국인들은 쓰레기를 휴지통 안에다 버리지않고 위에다 올려놓느냐? 문화인거냐??' 라고 물어볼 정도니까요.
물론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길거리에 버릴수있습니다. ?????
아니에요. 들고있는 가방이있을수있고, 작은쓰레기라면 주머니도 있어요. 근데 뭐 오염되어 들고다니기는 어렵고 쓰레기통도 없다.
뭐 이해할수는 있습니다.
문제는 쓰레기통이 비어있어도, 그 구멍에 손을 갖다대는게 귀찮고 불결하다는 이유로 위에다 올려놓고는 그냥 간다는겁니다.
얼마나 청결하신지 한번 보고싶긴 하지만 뭐..어쩌겠어요. 제가 행정공무원도아니고....
무튼 쓰레기통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구멍이라는게 존재하니까 거기다 버리세요.
어제 조금 멋진 장면을 봐서 하나 말씀드릴꼐요.
저희 회사가 지점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 지점에서 일하시는 분이 어제 업무차 잠깐 저희회사에 오셨었습니다.
그분이 먼저 퇴근을 하셨고, 제가 바로 그 뒤를 이어 퇴근을 하다보니 지하철 타러가는데 저~~앞에서 걸어가시더라구요.
굳이 뛰어가서 같이 가지는 않았지만, 그분이 버스정류장쪽으로 방향을 트시길래 '아..버스타고가시나?' 했는데
그 바로 옆에 휴지통쪽으로 가셔서 뭔가를 버리고 가시더라구요. 위에다 올리지않고 안에다 버리시더라구요.
뭔가 작은 쓰레기를 버리셨던거 같은데 걍 길거리에 버리지 않고 쓰레기통에 버리시는 모습을 보고 반했습니다.
무튼..불평불만을 얘기하자면 끝도없지만. 또 너무 표출하기에는 이기적인거같고..
분명 맞는말을 하는거지만서도 모두들 으례 하는 행동을 나무라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서. 참..안타까울 뿐입니다.
오늘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래도 원래 주절주절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ㅋㅋ
요약
1. 지킬건 지키고 삽시다.
2. 새치기 하다가 골로가는것도 새치기해서 먼저가게되니 조심
3. 상사님 퇴근길에 본 모습에 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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