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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쟁분쟁!!

 

오늘은 일전에 올렸던 주제랑 비슷하긴 하지만 뭔가 좀 다른 주제인 장난감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100원 200원짜리 불량식품 사먹으면서 뛰댕기던 시절이 그리워서 한번 올려봐요.ㅋㅋ

 

식품관련은 나중에 올려보도록 하죠.ㅋ

 

그럼 시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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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득이

 

 

왜 만득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정말 의문점인 이 장난감은

 

가지고노는방법이라곤 1가지밖에없습니다.

 

걍 쪼물딱 거리면되요.

 

저게 두꺼운 풍선의 겉과 안에는 흰색 정제모를 가루 로 이루어져있는

 

요즘으로 따지면 스퀴시!?!? 정도의 장난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족이 좋긴 좋았었어요. 저는 호기심에 터트려 봤는데 안에서 흰색 가루들이 막 펑펑 나와서

 

화장실난장판되고 엄마한테 등짝스매쉬를 당했던 기억이 있네요.

 

요즘에는 만득이가

 

 

요로코롬 이쁘게 포장되어 나오네요.ㅋㅋㅋㅋ

 

2. 요요

 

 

두개의 동그란 플라스틱과 가운데부분에 실로 묶여있는 구조를 취하고있는 이 장난감은

 

원래는 그냥 내려갔다 올라오는 뭐 고딴식의 가동범위밖에 가지고 있지않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브레이킹요요 라는 신제품이 등장하면서

 

당시에는 요요대회도 하고 그랬었지요.

 

브레이킹요요는 요요를 원래 가지고 노는것처럼 하는게 아닌 더욱 힘을줘서 밑으로 세게 던지면

 

다시 말아올라오지않고 계속 돌면서 밑에 머무르는 요요장난감 이였습니다.

 

그를 이용해서 아래사진처럼 묘기를 보여줄수도 있었죠.

 

 

요요가 돌면서 실의 끝에서 머물고있기때문에 할수있는 묘기이며 어느정도 머물렀다 생각하면

 

다시 말아올라오기때문에 묘기를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타이밍을 잘 재는것도 참 중요했던 장난감 이였습니다.

 

3. 잔디인형

 

 

이건 장난감이라기보다는 식물갤에서 다룰법한 잔디인형입니다.

 

처음 구매할 당시에는 걍 저 갈색동그란 인형을 사는데요.

 

그 인형을 화분에 놓고 물을주면 위 사진처럼 풀이 자라면서 마치 머리카락처럼 보이는

 

잔디인형입니다. 저것도 무슨 풀의 종류일테고 그렇다면 꽃이 필텐데.

 

주변에서 그 누구도 꽃까지 피웠다는 사람을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한번 도전해볼까..........ㅋㅋㅋㅋ

 

4. 미끌이

 

 

전설의 미끌이 입니다. 아직도 조금 조그마한 문구점 같은경우 판매하고있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이게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듯 중고콘돔으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저도 자주 여러번 가지고 놀았었는데........

 

가지고노는법은 걍 터지면 버리는거고 터지기 전까지는 걍 손위에다 아니면 손으로 잡고 흔들면서 그

 

부드러운 감촉과 액채의 자유로움을 느끼는 장난감이였는데

 

미친놈들이 콘돔으로...그것도 중고콘돔으로 만들어1?!?!? 애들가지고 노는것을!?!?!?!?!

 

아오..............

 

어렸을적 콘돔으로 만들어졌다고 소문난게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바로 이 미끌이 두번째는 바로 아이스크림중 요즘에도 나오는지모르겟지만

 

거북알 이라는 아이스크림이엿습니다. 근데뭐..거북알은 다먹고 나서 보면 콘돔의 모양새와는 많이 달라서

 

미끌이 만들어서 유통한것들 단두대 처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거북알 아이스크림의 모습.

 

5. 종이인형놀이

 

 

남자분들에게는 생소할수있지만 집에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었다면 한번쯤은 보셨을 종이인형놀이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미미나 쥬쥬 인형놀이는 비싸기 그지 없어요. 그런건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때 혹은 어린이날에나 노려볼법한 제품들이였고

 

평소 여성들은 인형놀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문구점에서 500원정도였나?? 더 저렴했나?? 무튼

 

저렴하게 즐길수있는 2D장난감 종이인형놀이입니다.

 

종이인형을 살때 위 사진처럼 생겼는데 종이딱지처럼 뜯어서 사용하면됩니다.

 

옷을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여자인형의 모습이 어린남자아이들에게는 꽤나 선정적인 모습이기에

 

동생이 가지고놀고있으면 괜스래 옷을 입혀놓고 놔두곤 했었죠.

 

옷입히는 방법은 뭐 어께나 팔 다리등 쪽에 종이인형에 걸수있는 부분이 볼록 튀어나와있었고,

 

종이인형에 그 옷을 입히고싶으면 그냥 인형에 대고 그 볼록튀어나와있는부분을 접어서 인형에 걸치면 되는 시스템입니다.

 

나름 세밀했던게 막 가방이나 구두 악세사리도 착용할수 있었습니다. 가발도~!!!

 

6. 척척이

 

 

이게 어린이들 아이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집에 1개씩은 가지고 있었던 척척이 입니다.

 

원래는 길게 일자로 생겼는데 관절부분이 있어 제멋대로 꺾어서 모양들을 만들수 있었던 장난감입니다.

 

쭉 소개해드린 장난감중에 최고가를 자랑하는만큼 가지고노는 방법도 가지각색이였습니다.

 

뭐 뱀이나 십자가 공 등등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수있는데 뭐 설명서같은건 없고 오로지 아이의 머리속에 상상력으로

 

만들어 내는 장난감 이엿지요.

 

7. 레이져

 

성인이되고 레포트 발표날에나 쓰고 사회생활하면서 브리핑시에 필요한 제품인 레이저 포인터.

 

어렸을적에는 이걸 문구점에서 아이들 장난감으로 판매했었습니다.

 

그당시 레이저 포인터가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뉴스에서도 보도되고했었죠.

 

아이들의 눈에 쏘면 실명위험이있다네 어쩌네 하면서요,

 

그래서 부모님들이 득달같이 달라들어 뺴앗고 안주고 했었었죠.

 

그당시 레이저 포인터에는 갈아끼울수있는 모듈형 이였는데 막 어떤 뚜껑을 끼우고 레이저를 켜면

 

물고기가 그려져 있었고, 어떤뚜껑은 인어공주, 어떤뚜껑은 별모양

 

뭐 이랬었습니다. 그걸 밤에 동네에 많은 아파트 외벽같은데 비추고 놀았었죠.

 

낮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밤에 방에서 깔짝대며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8. 무지개 스프링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이거 집에 하나씩 있었죠?

 

근데 항상 꼬여서 버리고 했었죠?

 

저도 그랬거든요..물론 제 친구들도 그랫구요.

 

이게 보급형은 플라스틱이고, 고급형은 쇠로 만들어져 있어서

 

고급형을 계단같은데 두고 밑으로 흘리면 촤라라랑 하는 청명한 소리가 울려퍼지고 했었는데..

 

그외에 가지고 놀 방법이 없어 싫증이 잘 나는 아이들은 한두번 가지고놀고는 꼬여서 버리곤 했었죠.ㅋㅋㅋ

 

9. 변신필통

 

 

크.......이거 하나 있으면 학교에서 인기짱이였죠.

 

짱이라는말도 안써야되는데...아재같아서..뭐 이미 늦은거같아요.ㅋㅋㅋ

 

무튼 여성용 남성용으로 나누어져 판매되었던 이 변신필통은 종류도 천차만별이여서

 

아이들에게 인기많았던 제품입니다. 단순히 장난감이 아닌 학교에 들고다닐수있는 휴대성 및 활용성이 높은 제품이엿죠.

 

이게 변신필통도 있지만 자매품으로 게임필통도 있었습니다.

 

뭐 야구나 축구같은 미니게임을 간단하게 즐길수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야구필통                                                                   축구필통

 

10. 사진기

 

이거 알면 진짜 아재인데..............

 

주로 관광지에서 판매하던 사진기 입니다.

 

사진...못찍어요. 그냥 이미 찍어져있는 사진들이 렌즈안에서 돌아가며 보여주는 장난감이였죠.

 

이거가지고 가족들 앞에 세워놓고 막 사진찍을꺼라고 못움직이게하고

 

움직이면 막 울고불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동물원이나 놀이동산 혹은 관광지에서 대표 정경이나 랜드마크들을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뭐.......이정도면 되겠는데 글을쓰면서 참 후회를 하게되네요.

 

뭔가 아재인증하는거같아서.........ㅋㅋㅋㅋㅋ

 

마음만은 젊은오빠인 연리지는 이만 물러갑니다.

 

모두들 잠시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저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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