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분쟁여러분.
혹시 분쟁여러분중에 레트로 게임 좋아하시는분 계시나요?/
레트로게임은 쉽게말해 고전게임..이라고 말씀드리면 이해가 쉽겠네요.
흔히들 알고계시는 슈퍼마리오 라던지 동킹공, 갤러그 이런게임을 말하는데
저는 주말에 레트로게임카페에 가서 장터구경도 하고 게임도 하다가 왔네요ㅋㅋㅋ
혹시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쟁분들중에 관심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카페다 보니 음료도 시켜먹을수있고, 여러가지 레트로게임을 즐길수있고,
원하시면 구매도 할수있게 전시도 잘되있는 tv에도 자주 나왔던 유명한 곳이니까 한번 가보세요.
매달 4째주 일요일날은 개인중고장터가 열려서 개인이 소장하고있는 중고 레트로게임 물품들을 사기도 팔기도 하니
그리고 바로 옆이 국전...국제전자센터 라는곳인데 구경할 거리도 많고 좋아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 드리면서 오늘의 열일곱번째 이야기 시작할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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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람이가 너 잘지내냐고 궁금하다고 연락왔는데 뭐라고 할까??
!??!?!?!!?!?!?
여기서 람이는 제가 일전에 올려드린 살면서 첨으로 소개팅을 받고 고1때 처음으로 사귀었던 여자아이를 칭합니다.
그때 그렇게 말도없이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않다가 연락되자마자 헤어진 제 첫 이성교제의 대상이였죠.
시기가 이상하게도 들어맞게 연락이 온거라고.....생각하면 될까요??ㅋㅋㅋ
그래서 내가 연락 할테니 번호 달라고 해서 연락을 취하였지요.
걍 아무감정없었습니다. 간만에 연락안되던 친구에게 연락이와서 반가움정도??!?!
그렇게 연락하자 람이는 뭐..반갑지?? 그동안 잘지냈어??
싸이월드로 뭐 어떻게 지내는지 보긴했다만 여친이랑은 헤어진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요딴식의 연락이였고.
열받게하면 쌩까겠다고 협박하고 본대화로 들어갈수있었죠.
연락의 내용은 간만에 연락도되고 본인이 좀 많이 바뀌었으니 너한테 자랑하고싶다나??
보재요.
성형이라도 하셨쪄요?!?!? 왜연락질이야..라고 하며 날짜잡는 연리지 였죠.
그렇게 다시 만나게 된 날.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있는데 택시에서 늘씬한 미녀가 내리길래 눈길한번 주긴 줫죠.
근데 그 사람이 제게 다가와서 뭐지?? 라고 하는데 람이였습니다.
많이 바뀌긴 했더라구요..ㅋㅋㅋ
처음에 만났던 람이는 동글동글하니 통통> 람이 > 뚱뚱
정도의 상태였다면, 지금은 날씬>람이>통통>뚱뚱
정도로 바뀌었는데 뭐..예전에 그런말이 있었잖아요.
귀걸이하면 2배, 머리길면 6배, 다이어트하면 12배 사람이 더 나아보인다.
그래서 였는지 몰라도 많이 이뻐졌었습니다.
그렇다고 혹하진 않았었어요. 뭐,..지나간 인연인데 친구로 잘 지내자고 한다면 뭐 상관없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기에...
무튼 그렇게 만나서 카페가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내가 궁금한것을 그렇게 콕 찝어 얘기하니 시원시원하니 좋드라구요.
1. 그때 연락이 안되었던 이유.
친구들이 람이를 보고 한심하다며 많이 놀리고 했었답니다. 왕따처럼 괴롭힘 당한게 아니라 친한 친구들이
'야. 연리지가 너 데리고 시내나가서 부끄럽지 않것냐?? 살좀빼..연리지가 불쌍하다. 빼면 괜찮을꺼같은데 왜 관리를 안하냐.'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니........난 신경도 안쓰고 단지 람이가 좋았을뿐인데 왜 지들이 설레발을 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 이유로 본인은 우울증!??! 은 아니고 한동안 우울하게 누구하고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한달뒤에 절 테스트 한거라고 하네요.
아니 매년있는 공무원시험도 답지는 주고 풀라고 하고만.
답지도 않주고 본인혼자 날 테스트해?ㅋㅋㅋㅋㅋㅋㅋㅋ뭔 개똥같은 소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근데 제가 불만있다고 짜증내며 헤어지자고 하니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그때 만일 친구들이 저래 말했고, 너 생각은 어때?? 라고 답지라도 줬으면
대답했을텐데 왜그랬냐고 제가 승질내기는 했죠.ㅋㅋㅋ
본인은 본인이 날씬하지도 이쁘지도 않다보니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그랬다고 하니
알겠다고 패스 했습니다.ㅋㅋㅋ
2. 지금 왜 연락한겨?? 나 여친이랑 헤어진거 알고는 꼬실라고??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답니다. 일단 싸이월드로 제가 첫사랑과 사귈때 도배를 해놔서 뭐 절 아는 모든사람들은 다들
첫사랑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람이도 봤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친이랑 헤어진거 알고 다시 뺏어볼라고 반, 그리고 본인이 이제 살도빼고 화장도 하고 이쁘게 하고다니니 자신감 충만해져서
친구들이 놀리지 않아서 이제 나와 돌아다녀도 꿀리지 않아서 반.
뭔 개똥같은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그랬죠.
사실 아무렇지 않은척했지만 상처를 많이 받은 연리지 였기에 아직 여자를 만나고싶지도 믿을수도 없었기에 거절했죠.
꼬시지마 커피먹고 꺼져 라고 했고. 뭐 ....이말을 막 정색하면서 하지는 않았으니까
싹퉁바가지 없게 보시진 말아주세요..ㅋㅋㅋㅋ웃으면서 농담조로얘기했었어요. 물론 진심반 농담반.
그렇게 지혼자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나랑 연락도 안해놓고 뭘 믿고 꼬드김에 넘어가요내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여성은 마음만 먹으면 엄청 예뻐질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그렇게 람이와 연락하며 '친구로' 잘 지내고 계속해서 지치지도 않는지 꼬드겼고,
저는 지치지도 않는지 계속해서 거절하며 잘 지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보이지도않는 상처만 달래고 있었죠.
친구들은 그 아이를 보고는 연리지가 아는, 만났던 여자아이들.......뭐 있지도않고만.ㅡㅡㅋㅋㅋ
중에 제일 이쁘다고 빨리 다시 사귀지않으면 본인 소개시켜달라고 난리들을 펴서
내가 조물주도 아니고 사람을 너 주고 나갖고 하냐며 거절했죠.
내가갖긴싫코 남주긴 아깝고 가 절대 네버 아니였습니다.
그아인 아직도 제가 좋다는데 쌩까고 남 소개시켜주면 얼마나 상처겠어요.
걍 내가 꾸준히 거절하면 뭐 지쳐 끝이 나겟죠...나름 이성적인 판단이라 생각햇었던 연리지 였습니다.
그렇게 고등학교 생활을 진행중에 이제 수능이 6개월이나 남았나?? 하는 시점에
짱친구가 조금은 바뀌었습니다. 열이와 혁이.......열이랑은뭐..아직도 말안하고, 혁이랑은 잘 지내고 있었는데.
새로은 친구는 저까지 6명의 그룹을 형성하여 같이 몰려다녔었죠.
물론 공부도 하고 놀러도 다니고 했었습니다.
그 무리중에 여자친구가 있는아이는 딱 1명있었는데 그 친구의 여친은 참 오지랖??!?!? 이 넓어서
본인 친구중에 괜찮은 아이가 있으면 남친 친구에게 소개시켜줘서 더블데이트를 꿈꾸는 그런 여자아이였습니다.
한명은 키는큰대 왕대가리고, 한명은 노래잘하고 참 부드럽게 잘생기기도 했는데 키가작고, 한명은 돼지고, 한명은 배트공 닮아서 별명이 베트공이고,
한명은 중딩때 꽤나 동네에서 유명한 얼짱정도의 친구였는데 고등학교되며 역변되어 그지같이 변한 친구였고, 그러다보니
그 친구의 여친이라는 아이는 저를지목하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리들은 시내에서 모여서 카페에서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고.
제가 여친있는친구에게 '야 오늘은 여친님 안오시냐??' 라고 물었고.
친구는..한숨을 쉬며..곧 이리 온단다. 라고 했죠.
그렇게 깔깔거리며 놀고있는데 그 친구의 여친이 왔고. 뒤에는 처음보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 여성이 누군지는 내일 또 올려드리도록 하죠.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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