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25. 내가 그녀를 만났을때

해피뉴이어~! 분쟁분쟁스님들~!!

짧디 짧은 3박4일의 연휴가 지나고 지겨운 일터로 향하는 걸음은 언제나와같이 무겁습니다만.

그래도 뭐...평생 엄빠에게 빌붙어 살수는 없기에 이렇게 일하는척하며 이글을 쓰고 있네요.

누가 나대신 일좀 해주면 진짜 좋을거같아요. 깔깔깔깔

자!

오늘의 추천 미드는 프렌즈급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때' 입니다.

프렌즈와 비슷한 류의 시트콤으로써 위의 5명의 친구간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삶을 그려내는 시트콤 입니다.

딱히 줄거리라고 말할것은 없지만 굵은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뭔가 애매하고 또 주인공이 아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남주

'테드'(위 사진의 맨 왼쪽)가 자기의 자녀들에게 '내가 너희 엄마를 어떻게 만났냐면...'

이라고 하며 시트콤은 시작이 되는데 어떻게보면 시트콤 전체가 회상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화에 테드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게된 '엄마'가 누군지 밝혀지지만 그전까지는 이여자도

저여자도 '엄마' 같지만 아니고..하는 흥미로운 진행을 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출연자 소개!!!!!!!!!!!

남주?!?!?! 테드 입니다.

직업은 건축전공을 살려 건축가로 활동도 하고 대학교에서 강의도 하는 능력1?!?자 입니다.

그리고 그룹내 리더 같은 마인드로 친구들을 대하고 또 잘따르고 언제나 사랑을 찾아해매는 인물입니다.

이여자 저여자 다 건드1?!?리며 '이여자가 내 마누라로 좋을까...', '아냐..이여자일까??'

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여성에게 찝쩍댈 궁리만 하는 발정남 입니다.

두번째 남주 마샬 에릭슨 입니다.

그룹내 두뇌를 담당하고 있으며 꿈인 변호사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지만 주변에서 테드 바니 여친인 릴리가

가만히 두질않아서 자체적으로 대기만성형 인간이 되어버린 인물.

재밋고 개그지고 엉뚱하지만 릴리에 대한 애정만큼은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큰 사랑꾼입니다.

아 물론 극중 백수였다가 나중에 취업에 성공하기는 합니다.

꿈을 이루는지 못이루는지는 보시면 알지용~!!

그룹내 2명의 여성중 한명인 릴리 입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바와 같이 마샬의 여자친구이며 시즌1부터 종결될때까지 꾸준하게 서로 사랑하는 역할 입니다.

마샬의 꿈을 위해 떄로는 조력자로, 때로는 방해꾼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는 인물입니다.

또한 엉뚱하기도 해서 마샬과 참 잘어울리는 한쌍입니다.

등장인물중 여성 2명중에 마지막 1명인 캐나다 출신 로빈 입니다.

아마 사진을 보시고 익숙한 분들도 계실텐데요.

캡틴 아메리카 라던지 서울이 촬영지가 되었었던 어벤져스 : 에이지오브울트론 에서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직업은 아나운서가 되기위해 열심히 발로뛰며 비가오는날에도 비싸대기를 맞으여 취재 및 방송활동을 하고있는 기자 입니다.

극중 테드와 러브라인이 있다가, 또 다른사람이랑 러브라인이 있다가, 아무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여성입니다.

처음엔 시트콤의 제일 큰 주제인 '엄마' 인줄알았지만 시즌이 거듭되며 아니라는걸 알게되긴합니다.

뭐..이정도는 스포아니니까 ㅋㅋㅋ

일부러 제일 늦게 소개한 인물 바니 스틴슨 입니다.

미친놈이에요. 네, 아주 미친놈입니다.

하지만 이 인물이 이 시트콤의 개그중 90%를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재밋는 인물입니다.

진상이라거나 짜증나게 웃기는 인물이면 제가 싫어했겠지만 엄청나게 젠틀합니다.

어느정도로 젠틀하냐면,

명대사 1. 'suit up!!' (정장차려입어!!!)

명대사 2. 'Have you ever met ted??' (테드 만나본적 있으세요??)

정도 겠네요. 이외에 무수한 유행어와 개그의 창시자 입니다.

명대사 2는..이 그룹의 무리들이 항상가는 마샬과 테드의 집 지하에 있는 바에서

아름다운 여성에게 테드가 작업걸고 싶으면 바니가 윙맨으로서 그 여성에게 다가가서

Have you ever met ted?? 라고 물어보고 여성이 당연히 no?? 라고 하면 바니는 테드를 여성에게 대리고 오고

본인은 사라집니다. 그럼 테드가 I'm ted. 라고 말하며 헌팅이 시작되는거죠.

디게 기발해. 제가 여친만 없었어도 이런거 써먹었을텐데........

무튼..

젠틀 이야기하다가 빠졌는데. 아래 사진으로 다 설명될겁니다.

이 사진에서 바니가 입고있는 것은........

잠옷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크로 만든 잠옷.

언제나 Suit up!!! 을 외치는 바니. 그래서 모범이 되기위해..........는 개뿔

언제 어떻게 여성이 본인집에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잠잘때도 언제나 준비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정장을 입고 잘수는 없기에 본인이 주문제작한 실크로만든 수트모양 잠옷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씀드렸잖아요. 또라이에요.

그리고 바니는 절대 네버 엽사가 찍히지 않는 인물입니다.

뭘 어떻게 건드려도 언제나 멋진포즈와 표정을 취하는 인물입니다.

릴리가 사진찍는데 너무나 신기해서 막 카메라 타이머 맞춰놓고 찍히는 순간에 바니를 건드리는데

찍힌 결과물을보면 바니는 너무나 멋지게 나옵니다.

이와 관련된 회가 따로 있으니 찾아서 보시죠??ㅋㅋ

바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너무나 길기에 이만 하겠습니다.

바니의 잠옷 2.

무튼..이러쿵 저러쿵 시즌이 거듭될수록 테드의 아내는 누구일지 등장하는 여성들마다 의심을 가지며 보다보면

어느덧 마무리되는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때'

재밌는데.........다좋은데.............마무리가 개똥같습니다.

진짜 허무.......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결과를 중요시 하지 않는분이라면 마지막 시즌은 제외하고 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개허무........

하지만 재밋는 시트콤이니까 보시는걸 추천드리죠.

제가 봤던거 중에 재미없는거는 뺴고 추천해드리는거니까

맘놓고 즐기시면 될겁니다.

내일 추천 예고작은

논란의 찰리쉰이 주인공인 두 남자와 1/2 를 예고하며 마무리 하도록 하죠.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