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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금입니다.

 

말 다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금이라 너무좋습니다. 게다가 밀렸던 일까지 처리한 바람에 너무나 홀가분한 마음으로 출근해서

 

죽상을 하고 글을쓰고있네요.

 

위 짤은 배우 김가은이 윤노윤호와 함께 촬영했던 작품 '당신을 주문합니다.' 의 짤을 가지고 와봤어요.

 

매력적인 여성입니다.

 

밥한끼 해보고싶은데 참...........

 

무튼 오늘은 어제 예고해 드린대로 어렸을적 하고놀던 놀이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려 합니다.

 

그럼 시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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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다른 동네도 비슷할지 모르겟지만 제가 쓰는 글이니 제 위주로다가.......ㅋㅋㅋㅋㅋㅋㅋ

 

써보려 합니다.

 

기억나는 기간은 봉천 6동에서부터 광주북구 운암동 까지니까. 뭐 초2~정도부터 초6까지?? 정도의 기간으로 하고 쓰려 해요.ㅋㅋㅋ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광주에서 살았던 곳의 아파트는 네모 모양으로 지어져 있었고 그 가운데 공간이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사진!!!!!

 

spill_800x800_7a9481b73703d9c85431e1cc601f530dcb19107a.png

 

제가 살던 아파트의 현재 실사 입니다.

 

보이는 것처럼 가운데가 공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모르던 아이들과 같이 걍 뛰어놀던 기억이 나네요.ㅋㅋㅋ

 

1. 그네뛰기

 

 

위 사진처럼 고급진 놀이터는 아니였습니다.

 

온통 모래투성이에 낡은 그네였죠.

 

 

이정도 였던거 같네요ㅋㅋㅋ

 

손잡이는 녹슨 쇠사슬이여서 놀이터에서 그네 타면 손에 녹이 묻어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막 그손으로 이것저것 집어먹고 어머니꼐 혼나고

 

그랬었는데..ㅋㅋㅋ그래서 제가 철이 빨리 들엇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깔.깔,.깔.깔

 

뭐요.

 

무튼 그네를 타고 최대한 멀리 뛰어내려서 제일 멀리 뛴 아이가 이기는 놀이를 했었어요.ㅋㅋㅋ

 

뭐 이거하다가 깁스한아이들 여럿 있었었죠.ㅋㅋ

 

그리고 뭐..저희동네에서는 '닌자거북이' 라는 그네타는 방법이 있었는데

 

저 엉덩이 로 앉는 부분에 엎드려서 빙글빙글돌면 그네줄이 꼬이게 되는데 그때 땅에서 발을떼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단순히 엎드려 빙글빙글도니께 닌자거북이라고 하면서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ㅋㅋㅋ

 

2. 동네마다 이름이 다른 땅따먹기

 

 

땅따먹기가 맞나 모르겠는데 이거 저희동네는 산부인과 라고 했어요.

 

왜죠?ㅋㅋㅋㅋㅋㅋㅋ왜 산부인과인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래는 알수없으나 뭐 동네별로 사방치기, 땅따먹기, 망줍기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며 아이들이 재밋게 하던 놀이지요.

 

먹고싶은 번호땅에 돌하나 던지고 정말 마지막에 맨위에 지붕같은 9번에서 뒤를 보지않고 돌을 던지는 그 스릴감이란...ㅋㅋ

 

김무성표 노룩패스의 원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3. 공기놀이

 

 

남자분들이던 여자분들이던 익숙하실겁니다.

 

어렸을적 학교에서 막 여자VS남자 해가지고 막 제티쏘기 하고 그랬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 공기가 참 얄미운게. 1봉지(5개들입)가지고는 공기놀이 할 맛이 나지 않습니다.

 

너무 가벼워서......ㅋㅋ 그래서 보통 공기놀이 할라면 2봉지 (10개들이) 를 사서 그 공기놀이 돌 안에있는 납같은 것들을

 

하나에 몰아넣어서 좀 묵직하게 만들어 가지고 놀곤 햇었죠.

 

1단부터 4단까지는 어디동네나 똑같을겁니다.

 

근데 마지막 채기에서 스킬이 엄청나게 나누어 지죠.

 

뭐 무지개잡기 라던지 아리랑이라던지. 그렇게 잡으면 스코어를 막 1000점씩 주고 그랬었어요.ㅋㅋㅋ

 

그리고 1단부터 4단까지 그냥 한손으로만 해야되는 방법도 있고

 

플레이어가 갑자기 바구니!! 라고 외치고는 이미 잡은 공기돌을 다른손에 옮겨쥐고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는 방법도 있었고.

 

손에 쥐고 있던 공기돌을 떨어뜨리면 낙!! 이라고 해서 상대편에게 기회가 넘어가고, 책상위에서 플레이시에

 

첫 공기돌을 퍼뜨리는 과정에서 책상 밖으로 떨어지면 나가리!! 라고 하며 상대편에게 기회가 넘어가고 했었죠.

 

참 재밋게도 놀았네요..이런 플라스틱 납쓰레기 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고무줄놀이

 

 

여성들의 우월함. 하지만 또 남자VS여자 대결구도의 흥미진진함이 있었던 고무줄놀이 입니다.

 

이게 뭐 1970년대 80년대 옛날 놀이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무려 아직 젊은 오빠임에도

 

초등학교때 저 놀이를 했었어요.

 

물론. 플레이를 한게아닌 키가크다는 이유로 고무줄을 양 사이드에서 잡고있는 전봇대 역할이였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참 굉장한 놀이인게, 고무줄 길이만 길다면 중국인구 전원이 참여해서 놀이를 해도 된다는 아주 커다란 수용성입니다.

 

양 사이드에 고무줄 잡고있는 사람만 있고 충분한 길이의 고무줄만 있다면 전세계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플레이를 할수있는..기가맥힌 놀이입니다.

 

막 1단계는 발목 높이 여서 양사이드에 고무줄 잡는 인원이 발목에 고무줄을 걸고 있으면 가운데서 아이들이 플레이하고

 

제 기억으로는 발목 -> 무릎 -> 허벅지 -> 허리 -> 가슴 -> 목 -> 머리위 였던거 같습니다.

 

한가지 일화가 생각나는데. 저희반에서 여성과 남성이 고무줄놀이를 누가 더 잘하나 라는 경쟁구도가 생겼고.

 

그때 한 여자아이가(살짝은 뚱뚱한) 남자보다 더 잘한다며 저보고 고무줄을 가장 높게 잡으라고 했고.

 

저와 키가 비슷한 친구와 정말 꼿발로 서서 고무줄을 높게 잡고 그 여자아이가 제대로 보여줘서 남자들의 입을 막아보겠다는

 

일념하게 다리를 쫙 올려 고무줄에 다리를 거는 순간.

 

퍽.

 

제 기억엔 정말 퍽 소리가 났습니다.

 

그게 그 여자아이의 입고있던 청바지 가랑이가 터지는 소리였고.

 

그 아이는 수치심에 교실로 돌아가지 않고 그대로 집에 가버린 일화가 있네요.

 

그 아이는 모든아이들이 보는 앞에서

 

1. 바지가 터진것

2. 빤스 보인것.

 

뭐 이거때문에 수치스러웠겠지만 우리반 아이들 그 누구도 그 아이의 빤쓰를 보지못했다는 것에 안도했었던 아이였죠.

 

근데 노란색.

 

무튼 그리고 순진무구한 아이들이 플레이 하기에는 다소 잔인한 가사였긴 했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며 깔깔거리며 고무줄을 넘으며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전우의 시체를 넘고넘어.'

 

뭐 요딴거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군가를 부르고 앉아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팽이치기

 

여러분 저 옛날 사람 아니에요.

 

 

이런거 생각하신건가요? 아닙니다. 뭐 그렇게따지면 자치기도 써야되는데 ㅋㅋㅋ

 

이런거 말고

 

 

이런건 얘기하는겁니다. 아파트 가운데가 공원처럼 되어있어 바닥제가 팽이치기에 딱 좋은 지반이엿습니다.

 

동네 아이들이 모여 위의 팽이에 줄을 걸어 앞으로 던지듯 줄을 풀면 팽이가 쌩썡돌아가는 누가 더 오래 도는지 대결하는 놀이였지요.

 

그중 좀 '팽이좀 쳐본놈인가' 라는 얘기를 들으려면 궁극의 기술 '찍기' 가 가능해야 했으며

 

찍기를 다른 친구의 팽이에 시전하면 약하게는 친구 팽이의 머리 꼭지부분이 부러지는 정도.

 

대박 씨게 찍으면 플라스틱팽이의 경우 쪼개지는 파워풀한 기술이엿죠.

 

그리고 찍기 외에 돌고있는 팽이에 줄을 한번 감고 줄을 위로 확 당기면 팽이가 도는 중에 공중에 뜨는데

 

그걸 손바닥에 올려서 친구팽이로 다가가 친구팽이위에 떨어뜨리는 찍기2 기술이 있었죠.

 

저는 뭐 팽쳐놈이라 두가지 다 가능했으며.

 

뭐니뭐니 해도 팽이의 최고봉은 쇠팽이와 돌팽이 였습니다.

 

     VS    

                      쇠팽이                                                                          돌팽이

 

사진상으로 사이즈가 비슷해보이지만 쇠팽이는 돌팽이크기의 반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충분히 파워풀해서

 

동네 아이들의 컬렉션후보중 1위를 차지할정도로 인기있는 제품이엿죠.

 

돌팽이는 파워풀하고 싸움에서도 유리하지만 무거운관계로 휴대성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하며 아이들에게 대접받지 못하는 물건이였죠.

 

아파트에서 팽이를 재밋게 치고있는데 신입이 들어와서는 말도안되는 플라스틱 팽이를 그것도 새걸로 가지고와서는

 

막 돌리길래 제가 '이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라며 텃세를 부리며 그 아이의 쌔삥 팽이를 찍어서 부러뜨렸었죠.

 

그 아이는 울며 집으로 돌아가길래 저는 흐뭇한 표정으로 그정도로 약한 멘탈로 팽이판에 끼어드는건 무리야.

 

라고 생각하고 있는 와중에 그 뉴비와 뉴비어머니의 등장으로 인해 뉴비어머니의 꾸지람을 들엇었죠.

 

쳇..애들이 놀다가 그럴수도있지 내가 형도 아니고 동갑인데.

 

6. BB탄총

 

 

요즘엔 이런것도 겁내 멋있게 나오더라구요.

 

저희때는

 

 

요딴 권총만 가지고 놀았었는데

 

이때 동네 아이들에게 필수아이템이 있었는데.

 

바로!!!

 

BB탄이 소진되면 없어보이게 주머니에서 하나하나 뺴서 탄창에 끼우는 찌리들이 되지 않기위해

 

 

벨트에 착용하고 다니며 탄창에 비비탄 공급을 원활하게 하게해주는 아이템!! BB탄통 과

 

그리고 몸에 맞는거야 뭐 하루자고나면 다 나았으니 상관없는데 얼굴이나 눈은 정말 큰일나거든요

 

그래서 필수품인

 

 

촌스럽기 짝이없는 이딴걸 쓰고 다니며 총들고 다녀야..아..저놈 총좀 쏠줄아는 놈이구나했죠.

 

저희때는 뭐 진짜 촌스럽게도 노란색 플라스틱고글이엿는데 이미지를 찾기 어려워 남자는 핑크니까

 

핑크로 준비해 봤습니다.

 

비비탄 총을가지고 고글쓰고 비비탄통을 벨트에 차고 밖에 나가서 이미 총싸움을 하고있는 무리에 끼어들어

 

지고있는쪽에 참여해서는 막 열심히 쏴제끼던 시절이 기억나네요.

 

물론 이걸로인해 경비아저씨들이 아이들의 총싸움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어요.

 

이유는 청소가 어려워서..........

 

위에서 말씀드렸듯 가운데 부분이 공원인 우리 아파트는 흙이 참 많았는데 거기에 비비탄들이 엄청나게 많이 버려져 있었죠.

 

아이들이 곱게 자라가지고는 그걸 주워서 사용하는게 아닌 소모품으로써 다쓰면 사서쓰는 아이들이여서..

 

청소하기가 무척 곤란하셨겠지만 어린망에 경비아저씨들이 참 싫었던 연리지 였습니다.

 

7. 다마고치

 

 

어렸을적 강아지를 집에서 키우기 전에 전국 아이들의 애완돌물이였던 다마고치 입니다.

 

똥싸면 난리고 아파도 난리고 배고파고 난리고 안놀아줘도 난리인 이 기계의 노예가 되어

 

서로 성체까지 다 키운 자신의 가슴으로 낳은 아이들을 자랑하곤 했었죠.

 

나중에 제가 초6때는 혁명적인 다마고치가 나왔었는데.

 

 

무려 러브츄 라는 다마고치!!! 근데 위에 보시면 뚜껑처럼 열게되있는거 보이시죠??

 

이 러브츄는 일정 나이 이상으로 성장을 시키면 다른 러브츄를 가지고 있는 유저와 합체!?!?하여 교배를 해서

 

2세를 만들어 키울수있는 혁명적인 다마고치 였습니다.

 

 

요로코롬 교배하면 내가 키우던 성체는 없어지고 새로운 2세를 키우게되는 무한상속용 다마고치 였죠.

 

근데 이게 새제품을 걍 구매로 사려면 1만 2천원인가 했어요...

 

어린 제게는 참 비쌌던 금액인데!!!!!!!!!!!!!!!!!!!!!!!!!!!!

 

당시 초등학교 교제의 공부를 돕기위한 참고서, 동아전과 에서 이벤트를 했었죠.

 

동아전과 구매시 러브츄 증정!!!!!!!!!!!!!!!!!!!!!!!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졸라 동아전과를 사고 러브츄를 얻고 짝꿍과 교배해서 키우고 그랬었죠.

 

이당시 수업시간에 다마고치를 무음으로 해놓지 않아서 똥싸고 삐삐 거리면 선생님께 압수당하고.

 

수업시간끝나고 울면서 돌려달라고하면 학교에가지고 오지않기로 약속을 꼭하고 돌려주시던 기억이 나네요.

 

8. 롤러블레이드(인라인스케이트)

 

 

딱 봐도 겁나 고급져 보이죠??

 

요즘은 저래 나오는데 저때는

 

 

이런 롤러 스케이트를 타던지

 

 

요렇게 생긴 플라스틱 롤러블레이드를 탔었죠.

 

아파트에서 막 아이들끼리 몇바퀴 돌기 시합도하고 그랬었었는데..

 

하나 말씀드리면 저는 롤러장 세대는 아닙니다. 제 위위위위위위위세대가 롤러장 세대겠지요.ㅋㅋㅋ

 

지금이야 인라인 스케이트 라는 명칭으로 불리지만 저때는 롤러블레이드 였거든요.

 

저는 동네에서 스피드 스케이트 선수준비하는 친구와 중 고등학교 형들 빼고 동갑내기중에는

 

그나마 잘타는 축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막 시합해서 문구점에서 100원짜리아이스크림 쏘기 하고 그랫었는데.ㅋㅋㅋ

 

부녀회장 아줌마가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잘 놀고있는 아이들을 막 혼내시며

 

본인 아들이 중3인데 공부해야되니까 시끄럽게 타고다니지말라고해서 아이들이 막 울고 부모님 불러오고 해서

 

큰 싸움이 되었던적도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또 나름 반항기!?!? 였기에 동네 아이들을 불러모아 그 부녀회장 아주머니님 (2층이였습니다) 앞에 모여 롤러블레이드를 장착

 

및 위에서 말씀드린 BB탄총 을 구비해서 그 집 유리창에 막 쏴대고 부녀회장 아주머니가 막 창문열고 승질내면 도망가고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렷을적부터 생양아치였던 연리지와 그 무리들 였습니다.

 

광주에 나산클레프라는 큰 쇼핑몰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때 있었다가 장사엄청 잘되고 사람도 미어터졌었는데 중학교때 망해서 없어진)

 

그 쇼핑몰 옥상에 롤러스케이트를 탈수있는 장소가 있었고.

 

조그맣게 매점과 오락기기도 있었고, 또 인라인스케이트 및 롤러스케이트를 대여도 해줫었는데.

 

하루 5000원 정도면 하루죙일 놀다가 올수있는 핫 플레이스 였습니다.

 

그게 없어져서 참 아쉬웠었습니다.

 

8. 미니카

 

 

크...보기만해도 두근두근합니다.

 

어렷을적 학교 주변에는 꼭 문구점이 2개씩은 있었었는데 그 문구점중 1곳에서 막 360도 구간이 있는 트랙을 깐 문구점이

 

장사가 엄청 잘됐었었지요.

 

그리고 그냥 저 미니카를 사서 조립하면 느립니다. 느려요. 내 걸음걸이 정도의 속도밖에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자체적으로 부품을 사제용으로 공수해서 튜닝을 하면 엄청나게 빨라지는 장난감 이였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제일먼저 튜닝했던 것은 모터와 건전지 였습니다.

 

모터는 바로 골드블랙모터

 

이렇게 생긴건데 미니카가 4~5천원 하던 시절 저 모터값만 만원이 넘엇었습니다.

 

가운데 구명 두개 보이시죠?? 저당시 아이들은 동그랗게 뚫린 구명의 골드블랙모터는 짜가라며

 

별모양으로 뚫린모터가 찐이라고 막 동그란 구명의 모터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을 놀리곤 했었죠.

 

근데 둘다 진품이라는.......................

 

무튼..두번째 튜닝용품인 충전지!!

 

 

비슷한 사진으로 가지고 와봤는데. 그당시 저희끼리는 일반적인 알카라인 건전지를 넣으면 느리고 충전지를 넣으면 빠르다.

 

라는 인식을 가지고 무조건 적으로 구매해야하는 1순위 품목이엿습니다.

 

그리고 충전지 색깔이 노란색, 하늘색, 흰색 뭐 이렇게 있었는데.

 

노란색이 보급형 하늘색 흰색이 고급형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미니카의 속도도 노란색<하늘색<흰색 이라는 소문때문에 흰색이나 하늘색 충전지를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 다녔었죠.

 

사실 미니카는 뭐 타이어 라던지(미니카사면주는 기본 고무타이어는 느림) 베어링이라던지(기본 베어링은 잘 돌아가지도 않고 마감이 거지같음)

 

이런것들 튜닝할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어린이들은 뭐 충전지와 골드블랙모터라면

 

동네에서 손꼽는 부자아이 + 미니카 빠른아이로 불렸기 때문에

 

이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참 자랑하고 다니기 좋았었는데 저는 둘다 없었씁니다.

 

쳇...........그당시 아버지가 미웟죠.

 

9. 짱딱지

 

 

초창기 포켓몬스터만화가 엄청나게 인기를 끌면서 나온 제품중 하나 입니다.

 

500원에 작은 종이상자 1개 구매할수있었는데 그 종이상자에는 작은딱지 2개 혹은 큰딱지 1개가 들어있었고.

 

아이들이 큰딱지를 얻기위해 막 흔들어보고 사다가 문구점 아주머니에게 걸려서 막 쫒겨나고

 

그 아주머니는 아이가 흔들어봤던 것을 다른것과 막 섞어버리고는 판매하고 하셨죠.

 

그당시 어린맘에 못흔들어보고 사게 하는 아주머니가 미웠지만 성인이되고나니 다 이해가 되곤했죠.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이걸 학교에 가지고가서 아이들과 서로 딱지 따먹기놀이를 했었죠.

 

책상위에서 올려놓고 서로의 딱지를 쳐서 뒤집어지면 내가 갖게되는 시스템이였죠.

 

걸려서 선생님께 몰수되기전에말이죠........

 

저 딱지들 중에서 잘 뒤집어지는종류와 안뒤집어지는 종류가 있어서

 

안뒤집어지는걸로 플레이하고 뒤집어져서 지게되면 잘 뒤집어지는걸로 상대방에게 건내는 식으로 진행됐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이와관련해 포켓몬스터 띠부띠부씰 모으는 유행이 있었는데 이건 놀이가 아니고 모으는 단순 콜렉팅 이기때문에

 

추억이나 떠올려보시라고 사진만 올려 드릴꼐요.ㅋㅋㅋ

 

 

많이 모으는 애들은 이렇게 책자로 만들어 콜렉팅 하곤 했었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게 나오면 없는 아이와 교환도 하고 그랬었죠.ㅋㅋㅋ

 

어우 쓰다보니 엄청 재밋게도 놀았었네요 어렸을적.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오늘 시간이 좀 남으니 계속 한번 써볼께요. 뭐 기억나는거는 별로없지만..ㅋㅋㅋ

 

10. 따조

 

 

모양도 여러가지였고 가지고 노는 방법도 다양했던 전설의 따조 입니다.

 

테두리 부분에 홈이 파여있어서 두개를 교차해서 끼워서 당겼다 놓으면 날아가기도 하구요.

 

중앙부분이 볼록하게 나와있어서 팽이처럼 돌아가기도 했던 따조.

 

이 따조를 전설의 과자 치토스에서 봉지안에 넣어 판매했었죠.

 

그리고 이 따조모으는 사람이 많아지자 치토스 측에서 따조 보관통을 따로 판매했었습니다.

 

그래서 따조좀 모았다는 친구들은 그 통에 넣어서 벨트에 장착 하고 다니며 자랑하곤 했었죠.

 

종류도 모양도 여러가지였던 따조도 엄청 추억돋네요.ㅋㅋㅋ

 

일단 너무 길어지기도 하고 점심시간이기도 하고 해서 이만 하려 합니다.

 

모든분들이 이 글 보고 잠깐동안 추억에 젖어 그당시 생각도 하고 옛날얘기도 하면서

 

행복한 불금 되셨으면 좋겠다요.

 

그럼 이만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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