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많아서 불행한 삶 VS 돈이 없어서 힘든 삶.

제 직업의 특성상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루 하루, 노점상에서 번 돈으로 끼니를 연명하는 분들도 만나고, 

물려받은 재산이 너무 많아서 일평생 돈걱정 없이 사는 분들도 만납니다. 

그런데 참 흥미로운 사실은

돈이 많은 사람도, 돈이 없는 사람도 

모두 자기만의 고민과 걱정을 갖고 살아간다는 점입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늘 불안해 합니다. 

이 돈이 사라지면 어떻게 하나. 

그리고 외로워합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돈을 보고 

몰려들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죠. 

돈이 없는 사람은 

늘 걱정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돈이 많아도, 돈이 없어도, 

그것이 누군가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많아도 힘들고 없어도 힘들다면

돈이라도 많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이 많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쟁이님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