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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분쟁스 님들스 ~!!!

 

오늘은 출근하다가 직장상사를 만나서 같이 한 3분가량 걸어왔어요.

 

뭔가..뒷모습을 보면서 같이 걷기전까지 상사의 뒷모습을 보는데 그..뭐랄까

 

가장의 무게감?? 같은게 두 어깨에 실린거 같은 모습을 보고 안되겠어서 엄청해맑게 아는척 하.......

 

지 않고 몰래 옆에서 같이 걸었더니 깜짝 놀라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매번 글쓸때마다 박효신 대장나무의 사진을 올리곤 하는데 오늘은 뭔가 글내용과 어울리는거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괜히......ㅋㅋㅋㅋㅋㅋㅋㅋ

 

여덟번째 이야기 시작할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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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 여자친구가 생긴저는 어떻게 하면 내 매력을 더욱더 어필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수업시간에도 듣는둥 마는둥 하며 세월을 보내고 있었죠.

 

왜냐면..지금은 소개팅이나 선, 즉석만남 같은거보다는 뭔가 아재라서 그럴까요?? 친구에서 연인으로..같은 편하게 진행되는걸 좋아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소개팅으로...물론 소개팅전에 전화번호를 받아서 만나기 전까지 연락하며 지내다가 소개팅때 처음 만난거긴 하지만

 

그래도 사귀기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어색한, 서로간에 모르는점이 아는점보다 더 많은 단계였지요.

 

만나서 영화보다가 팝곤을 동시에 먹으려 손도 닿아보고.. 같이 시내를 걷다가 뭔가 부끄러우니까

 

부끄러운척 안할라고 아~! 손줘봐!!

 

라고 하고 그 아이가 손을 주며 왜?? 라고 하면 잡고 그냥 말없이 걷고..뭐 그랬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당시 우리학교는 명찰이 페브릭!?!?+거죽으로 되어있어서 모범생들은 교복에 오바로크!??!마냥 박아서 입고 다녔고.

 

멋을 좀 아는 연리지와 같은 친구들은 양면테이프로 붙여서 선생님들 눈속임 하고 밖에 나돌아 다닐때는 때서 주머니에 넣고

 

뭐 그랬었죠.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을때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주머니에있는 명찰을 보여주자 그 아이가 지 달라고 해서 주고, 내 지갑 꺼내보라더니 지 명찰을 내 지갑에 달고

 

아주 꽁냥꽁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잘 지내고 있었죠.

 

저는 노래방을 싫어했었습니다.

 

1. 노래잘못함

 

2. 변성기와서 노래잘못함

 

3. 요즘노래가 뭐가 있는지 몰라서 노래잘못함

 

이라는 이유때문이였죠.

 

그래서 초등학교때 내성 -> 외향 적으로 바뀔시절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곤 했었는데 저는 가서 잤어요.

 

네..그 시끄러운곳에서 얼마나 잠이 잘오던지 저는 자고 친구들은 신내림받은거마냥 날뛰고 놀았었죠.

 

그러다 오락실가면 또 살아나고..뭐 이랫었는데.

 

뜬금포로 이런얘기를 왜하냐면 중3시절부터 갑자기 노래잘부르는게 우리학교의 훈남조건중 제일큰 비중을 차지했기에

 

아이들이 노래방에 자주 다니기 시작했었죠.

 

저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노래를 못하고 그래서 노래방을 싫어했는데

 

뭔가 연습하면 잘할수 있지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친구들과 갈때마다 연습하는 마음으로 가서 노래하곤 했었죠.

 

그때문일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UN 이라는 그룹의 '선물' 이라는 노래를 1절만 불러도 목이 쉬어버리는

 

그지같은 성대를 가지고 있었죠.

 

저 노래 엄청낮습니다. 그냥 힘빼고 글읽듯이 불러도 되는 노래 입니다. 그런데 저노래를 1절부르면 목이 쉴정도니

 

얼마나 못했을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음치박치는 아니였기에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ㅋㅋ

 

그래도 다른 친구들이 나보다 뭐 하나 나은게 하나도 없는데 노래 하나 잘해서 여타 친구들에게 칭송받는걸 보며

 

'나도 저래 칭송받고 말겠어.' 라고 다짐을 하고 연습에 몰두 했었죠.

 

집근처에 오락실에 여러개 분포해 있었고, 그당시 코인노래방이 설치가 되어 있었기에

 

가끔 수업 땡땡이 치고 오락실가고, 학교수업 끝나면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곤 했었죠.

 

그당시 동네 노래방은 학생일경우 1시간에 5천원 이였고 친구 5명이서 천원씩만내면 1시간을 즐길수 있었으며 사장님과 친해져서

 

다음 손님이 기다리고 있지 않는 이상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주셨기에

 

저는 양껏 열심히 부르고 연습할수 있었죠.

 

그렇게 자주 가다보니 자연스레 늘긴 늘드라구요. 어느정도 실력이 되자 친구들 사이에서 제이름이 거론되기도 했구요..ㅋㅋㅋㅋ

 

그래서 그때부터 취미 및 특기란을 적어야 하는 상황에는 지금까지도 노래 라고 적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이라면 여담이지만 대학교 들어가서 밴드부 '몽당연필' 에 가입하기위해 모인 100여명의 오디션 현장에서 당당히

 

2등...............아니 그놈의 버즈 - 겁쟁이는 부르면 다들 좋아해서 실력도 안되는게.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저는 밴드부이다보니 밴드틱한걸 불러야 어필할수 있지않을까 해서 윤도현의 잊을께 불렀는데

 

나도 겁쟁이불렀음 1등했을꺼ㅇ........

 

뭐 그렇게 노래를 즐겨부르고 하던 시절. 이제 여친이 생겼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차이점이라면 야간자율학습?? 개뿐 야간강제학습 시간때문에 하교를 오후 10시에 했었는데요.

 

매일같이 저녁시간에 여친님한테 전화해서 아무도없는 운동장 구석대기로 가서 노래불러주고 했었지요.

 

그 여친님은 그냥 듣기만 하는게 아니라 매일 신청곡이 있었고.

 

저는 수업시간에

 

 

노래연습을 했었지요.

 

그 응답하라 1997 보신분들은 혹은 보통의 중 고등학교를 졸업하신 분들이라면 아실

 

수업시간에 이어폰 교복 마이 소매를 이용해 턱괴고있는척 노래듣기 스킬을 이용해서 연습을 했었지요.

 

그렇게 연습하고 불러주고, 데이트 할때도 노래방이나 오락실노래방은 거의 필수코스로 갈정도로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키웠었죠.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와중에 갑자기 그 아이와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

 

 

갑자기 연락이 안되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은 모르니 찾아갈수가 없고

 

아무리 외모가 용이됐다고 하더라도 그아이 학교앞에가서 죽치고 있을수도 없고.

 

그래서 마냥 기다리고만 있는데 사실

 

짜증도 나고 화도 나드라구요. 아니 남도아니고 남친님인데.

 

뭔일이 있어도 나한테는 얘기를 해야 맞는거같은데 뭔가 이야기를 하지않고 잠수니...

 

아무리 그무렵 뭐 방황 이라던가..잠수..라던가 하는 용어와 단어가 유행이라고 할지라도.

 

그라믄 안되~~~~~

 

무튼 그렇게 거의 한달!??! 여간 연락이 안되다가

 

갑자기 그아이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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