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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 시절 과학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소년소녀들이라면 뭐 누구나 공룡이랑 별, 나무, 꽃 에 호기심이 동하는 시기가 있잖아요. 

그 시절 제 호기심에 불을 지펴주었던 책은 월간 과학동아였어요~그외 뭐 노빈손 크루소 무인도에 가다 이런 책도 있었구요. (생존에 필요한 곽상상식 등을 알려주던 책이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과학동아는 아무래도 전문 학술지는 아니다보니 카더라와같은 내용도 많았었어요.

예를 들면 지구과학에서 판게아설이나 공룡멸종의 원인, 별의 온도등과 같은 과학적 내용들도 있었지만 미스터리 서클이라던지 미지의 생물체의 정체 등에 대해서 카더라와 같은 기사들을 많이 냈었죠.  사실 이런 부분이 과학동아에서 제가 가장 재밌어했던 거긴 하지만요.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네스호의 괴물입니다. 네시라고 하죠.  스코틀랜드의 척박한 땅 하이랜드의 네스호에서 목격된 미스테리한 생물

쥐라기 시대의 공룡을 닮은 것으로 유명했었죠.

스카이섬. 네스호 [참조 네이버 이미지]

 

이 사진인데요 네스호를 지나다가 미지의 생물체가 헤엄치는 것을 보고 찍은 사진으로 알려졌고 이 사진이 영국( 스코틀랜드는 영국령) 을 떠들썩하게 한 게 시초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이 사진은 나무 조각을 띄워 촬영했던 조작된 사진으로 밝혀졌죠. 

저 사진은 가짜지만 네시는 실제로 존재한다는 믿음이 컷고 이 사진 외에도 다양한 사진으로 목격이 됩니다.

진위 여부에 대해서 최근에는 거의 허구로 밝혀졌지만 스코틀랜드에서는 이런 것들을 인정하고 있지 않지요. 왜냐? 네시가 그 지역의 관광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 호구들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네스호에 괴물에 대한 동경으로 네스호를 여행하고 왔으니까요.  

네스호는 호수지만 우리나라 규모에서는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크고 황량하더군요.

너무나 평화로웠고 괴물의 기역자도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고 돌아왔었죠.

 

이 유명한 네스호의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려는 시도는 종종 왔고 실제 네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여러가지 과학적인 타당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실제로 목격된 조작없는 사진이 없을 뿐아니라

네스호는 저 정도의 덩치를 가진 생명체가 살아갈만큼 먹이가 풍부하지 않다고 하죠.

 

최근 네시에 대해 다시 과학적 접근을 하려는 시도가 있어서 뉴스 캡쳐해봣습니다. 캡쳐화면이 잘 안 보이시는 경우 첨부 링크 타고 가셔도 됩니다. 

spill_800x800_3082b45e208234ba671cbadd2d152b53736ad935.png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10102403&sid1=001

 

뭐 이젠 정말이지 네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발뺌 못하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 소망으로는 정말 우리가 볼수 없는 어딘가 이런 미지의 생명체도 존재했으면 합니다만.

 

오랜만에 네스호의 괴물에 관한 기사를 읽으니 마음이 과학동아를 읽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크큭 소년의 마음.

 

분쟁이들은 네스 말고도좋아했던 미스테리 생명체나 과학 이론이 있으신지요?  흐흐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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